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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령 철종의 고향으로 고고~~

  • 작성자
    고계랑
    작성일
    2019-07-25 15:45:23
    조회수
    316
  • 테마투어
    강화 역사투어

KakaoTalk_20190725_144646973.jpg 이미지 강화지석묘 고인돌~

KakaoTalk_20190725_144647766.jpg 이미지 강화평화전망대

KakaoTalk_20190725_144648009.jpg 이미지 교동대룡시장

KakaoTalk_20190725_145354455.jpg 이미지 외규장각

KakaoTalk_20190725_145354641.jpg 이미지 용흥궁 철종의 거처


인천 시티 투어버스를 타고 강화테마투어 길에 올랐다.
1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넘나 유익하고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가이드님이 설명을 편안히 잘 해 주시고,
기사님도 안전운전에 친절하게 항상 내릴 때 문앞에서
조심하라는 말씀을 잊지 않으셨다.

9시에 검암역 1번출구로 나오면 오른편에 빨간 대형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커피 한잔 마시고 탑승.
손님들 중 출발 시간을 9시반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계셔서
좀 기다렸다 출발했다. ㅎㅎㅎ

탑승할 때 브로셔와 볼펜을 하나씩 나눠 주셔서 넘 좋았다~
그리고 더구나 좋았던 것은...
바로 5천원이 입금된 인천 이음카드를 받았다는~~
인천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했다.
바로 이음카드 어플 다운받고 사용 준비 완료.
점심 먹을 때 바로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로 6% 씩 캐시백이 된다는 사실!!!

일단 첫 방문지는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지석묘.
두 곳은 길 하나 건너면 돌아 볼 수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멋지게 생긴 고인돌을 보고,
강화역사박물관으로 갔다.
해설사 분이 기다리고 계셨는데, 시간이 없어서 강화도
간척사에 대한 설명만 들었다.
강화도가 고려시대부터 간척사업으로 현재만큼 커졌다는 사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서 기분 업~
그리고 자연사박물관까지 자유관람으로.
강화도는 고조선 단군신화에도 언급되어 있고,
이후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충지로 여겨졌다.
고려 몽골침입때 임시 수도였고,
조선 말기 외세 침략의 전초지였던 만큼 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
가슴 아픈 역사를 뒤로 하고,
자연사박물관에서 거대한 자수정 암석을 보며 탄성을 하고, ㅎㅎㅎ

다음 행선지는 강화평화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10분정도 걸어올라가야하는데,
언덕 경사가 있어서 좀 힘들다. 헥헥~~

이 전망대는 강화도 최북단에 위치하며
해병대가 지키고 있다.
고려시대에는 유명한 국제 무역항이었던
벽란도가 위치했던 곳이기도 하다.
여기서 직선거리로 북한이 2KM 도 안된다.
제3땅굴도 가봤지만, 강건너 바로 북한이라니...

다음은 교동대룡시장으로.
이곳은 6.25때 황해도 연백군 피난민들이
고향 연백시장을 재현한 골목시장이라고 한다.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약간 서울 익선동 느낌이랄까... ㅎㅎ
가이드님이 연안정육식당 제육볶음이 맛나다고
추천해 주셔서 갔는데,
2인 이상이란다...
난감했지만 가이드님이랑 기사님이랑
같이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끼어서 같이 식사를.
넘 감사했음다~~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 행선지는
고려궁지와 외규장각 및 철종 어린시절 지내던 용흥궁,
그리고 강화성공회 성당.
이 네 곳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고려궁지와 외규장각은 같은 공간에 있다.
고려궁지는 몽골침략시 쓰였던 행궁으로
39년간 사용되었다고 한다.
외규장각은 조선시대 왕립도서관이었다.
병인양요때 프랑스군이 침입해서
조선의궤를 약탈해갔던 바로 그곳.

이곳에서 1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강화성공회 성당과 용흥궁이 있다.
이 두 곳은 붙어있는거나 마찬가지.
성공회성당은 영국 국교 성당이다.
영국 국왕이었던 헨리8세가 로마 교황청과
결별하고 영국 고유의 교회를 만든 것.

성공회의 특징은 세계 어느나라에 가든
자국의 전통과 문화만을 고집하지 않고
그 나라의 문화도 존중한다는 점이다.
건축물만 봐도 알수 있는데, 강화 성공회 성당은
한옥 건물로 지어졌다.
언덕위에 자리해서 조망도 매우 좋다.

바로 옆에는 조선 25대왕 철종이 살았던 용흥궁이 있다.
철종은 정말 왕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사람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왕이 되기 위한 교육은 전혀 받지 못했고,
농부로 살던 사람이 헌종이 후사가 없어 어느날 갑자기 왕이 된 것.
따라서 이후 국정이 어떻게 흘러갔을까는 불보듯 뻔한...
그 유명한 안동김씨의 세도정치가 극에 달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부정부패가 만연했던 세도정치 시기 동학혁명과 함께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 시기를 맞이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
시기이기도 한데...
철종도 후사가 없어 흥선대원군의 아들 고종이 다음 왕에 오르고...
갑자기 넘 역사적. ㅋㅋㅋ 이게 다 역사투어의 효과인 듯~

강화테마투어의 역사투어는 정말 정말 추천합니다~~
방문지별로 해설사분들이 역사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 주시고,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와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